논어
이번 포스팅은 학이편의 3번입니다. 벌써 3편이라니 하루하루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짧은 것도 해야 하는데 짧다고 그냥 대충 지나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며 필요 없으신 분은 그냥 명언처럼 논어의 내용만 읽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제 1편 학이
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꾸미는 사람들 중에는 인한 이가 드물다."
인한 이가 드물다고 했습니다. 드물다고 했지 없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인하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인은 한자로 仁이라고 쓰며 사람이 두 명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 같은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한 이가 드물다는 것은 사람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자가 못생겨서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연륜에서 나오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사람들은 겉을 치장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하며 외모지상주의라고도 표현합니다. 화려함에 속아 인하지 않다는 것을 모른다면 나중에 후회할만한 일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꾸미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 겉치장이 아닌 마음의 수련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의도로 글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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