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이번 포스팅은 학이 편의 4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정말 짧은 글이지만 그냥 혼자서 생각하기는 좋은 날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하나씩 쓰면 그나마 기분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제 1편 학이
4
증자는 말했다. "나는 날마다 다음 세 가지 점에 대해 나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은 없는가?
증자의 이야기네요. 날마다 세 가지에 대해 반성한다고 합니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남을 위하는 일을 하는데 진심을 다해 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회봉사와 같은 일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는데 진심을 가지지 않고 한다면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또한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가? 벗과 사귀면서 신의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신의가 깨지면 다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날마다 반성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의는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은 없는가? 입니다.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은 다른 것인가 봅니다. 배운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를 본다는 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익히는 것은 그렇게 글자로 본 것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하는 것은 저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를 반성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무엇을 반성할지 정해놓고 하루하루 반성하는 것도 참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도 하루에 반성할 것을 정해서 반성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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