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 : 캣칭파이어
이번 포스팅은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에 대해 하겠습니다. 헝거게임은 유명한 소설이죠. 수잔 콜린스의 장편 소설입니다. 책은 옛날에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장편소설들은 마지막 권을 보기조차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마지막은 책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포스터만큼 엄청 SF적인 느낌이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포스터에는 저 싸움터를 강조한 것 같은데 마법을 쓰거나 하는 그런 SF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득 영화가 보고싶어 2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1편은 영화로 본적이 있기 때문에 다음편인 캣칭파이어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로는 헝거게임이라는 게임 방송프로가 있습니다. 계급 사회로 되어 있어 거의 식민지 노예 취급을 받으며 살고 있는 13구역이 있는데 거기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어떤 영화인지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3구역에 노예 취급을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사가 있습니다.
그 행사의 이름이 바로 헝거게임이며 13구역마다 사람을 내보내고 그 사람들은 정해진 장소에 가게되며 서로 싸워야 합니다. 서로 싸우고 죽인 후 마지막 한 명이 남으면 마지막 한명은 승자가 되며 승리의 보상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줄거리는 이렇게 진행되고 나중에는 반란을 꾀한다는 내용입니다. ( 저도 마지막 권을 안읽어서 결말을 모릅니다. )
처음에 헝거게임이라는 책을 읽을 때는 기대를 하나도 하지 않고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혀 유치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스토리가 너무 좋았고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예전에 해리포터를 책으로 보다가 영화로 나오니까 그 세계관을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까?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 생각보다 표현을 잘 했다고 느껴졌고 책 한 권마다 한편씩 영화를 만든 것은 정말 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전개상 시간을 많이 써야하는 부분도 있고 스토리가 꽤 길고 복잡한 면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그 정도 배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책보다 디테일함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책을 영화로 만들었을 때 어쩔 수 없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소설로 읽어 머리속으로만 상상하던 그 모습들이 영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이랑 비슷한 장면이 나오면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은 후 얼마되지 않아 바로 영화를 보는 것은 스토리를 너무 잘 알고 있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좀 나중에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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