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팬서 후기 ( 약 스포일러 내용X )

이번 포스팅은 영화 블랙팬서 후기에 대해 하겠습니다.

블랙팬서는 마블에서 나온 영화입니다. 마블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관에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기대한 내용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어밴져스의 내용이 조금 포함되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예 블랙팬서의 이야기만 나오게 되었으며 블랙팬서2가 나온다면 같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후기에서 정보를 하나 말씀드리면 쿠키영상이 2개 있습니다. 끝까지 나가지 마시고 쿠키영상 2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블랙팬서를 보면서 좋았던 점은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며 그리고 한국의 부산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를 겨냥하고 부산의 장면을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나오니 참 반가웠습니다.

물론 나오는 분량은 적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한 도시가 나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장면에서 나오는 차량은 전부 일본 차량이더군요...

또한 블랙팬서의 주인공은 우선 흑인입니다. 히어로물 중에서 흑인은 드물게 있기 때문에 참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지만 인종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종차별이 없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흑인과 아시아계를 차별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생각을 좀 더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자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권위가 올라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높아지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싸움을 잘하는 전사들은 대부분 남자로 나오지만 블랙팬서의 나라 와칸다 왕국의 왕 경호대는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개발도상국인 아프리카의 와칸다 왕국에 비브라늄이 있으며 기술 발전이 이미 많이 이루어져 있다는 설정마저 좋았습니다.

다시 한 번 실제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영화를 보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내용을 담고 있고 재미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