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신과함께 죄와벌 후기에 대해 하겠습니다. 신과함께가 1000만 관객을 넘으면서 얼마나 재밌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랫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것입니다. 또한 저는 웹툰으로 신과함께를 보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내용을 거의 다 알고 있어서 새로운 재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자면 신과함께 웹툰과 영화는 내용이 전혀 다른 것은 아닙니다. 웹툰을 보았기 때문에 아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신과함께 저승편이 신과함께 죄와벌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고 후속편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용이 웹툰과 많이 다르지 않지만 조합을 잘 했다고 설명을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면서 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슬픔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게 되면 그 개연성 때문에 울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은 코믹하게 만들어서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것을 가볍게 풀어낸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판타지적인 CG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주의를 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용 자체가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CG가 어색하다거나 너무 조잡하지 않고 내용에 맞고 깔끔하게 되었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웹툰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담지 못하여 아쉽다는 점입니다. 어느 영화나 마찬가지로 소설이나 웹툰을 영화로 옮기게 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플레이 타임이 2시간 30분 정도가 되는데 완벽한 내용을 담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로 옮기게 되면 디테일이 없어지는 것처럼 디테일이 없어지고 웹툰과 내용 및 설정도 다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조금의 각색을 한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웹툰을 본 분이여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웹툰을 본 사람으로서 영화화가 되어서 참 기쁩니다. 웹툰을 보면서 소름돋는 장면도 많았고 울만큼 감동을 받거나 슬픈 장면들이 많았는데 영화에 그래도 잘 녹여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아직 못 본 분들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판타지적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기대를 하지 말고 보거나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종교적인 요소를 없애려고 많이 노력한 것 같습니다만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냥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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