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2017
이번 포스팅은 미이라2017에 대해 하겠습니다. 예고편에 대해 설명하면 신들과 괴물들의 세상, 절대적 존재가 깨어난다! 사막 한 가운데,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무덤을 발견한 닉(톰 크루즈)은 미이라의 관을 수송하던 중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다. 그러나 죽음에서 다시 깨어난 닉! 그는 자신이 발견한 미이라 무덤이 강력한 힘을 갈구한 잘못된 욕망으로 인해 산 채로 봉인 당해야 했던 아마네트 공주의 것이며, 자신이 부활하게 된 비밀이 이로부터 시작됨을 감지한다. 한편, 수천 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아마네트는 분노와 파괴의 강력한 힘으로 전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하고, 지킬 박사(러셀 크로우)는 닉에게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하게 되는데... 건드려선 안 될 강력한 존재와 이에 맞선 무한의 힘 마침내 세상을 구할 숙명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이정도 되겠습니다.
감상평
솔직히 말해서 큰 기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미이라1때 처음 봤던 그런 느낌이 있을 줄 알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미이라의 이름만 같고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라는 느낌? 사건의 개연성이 별로 없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그래서 40분 정도 뒤부터는 정말 생각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미이라1부터 미이라의 팬이었습니다. 처음에 봤던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스토리가 정말 엉망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플레이타임은 무려 110분.. 거의 2시간을 채워 넣은 플레이타임이지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스토리인지... 후속작을 생각한 프롤로그에 불과한 작품인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톰 크루즈가 나온다는데 그래도 평타는 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선 초반부는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마블사의 히어로 영화느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로 갈수록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어디서 나온지 모르는 악을 퇴치하는 집단이 나오게 되고 저건 대체 어디서 나온걸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게 뭐하는 영화였지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자꾸 미이라 1, 2와 비교하게 되며 그 때의 미이라는 전갈과 벌레들이 나와서 몸 안으로 들어가 갉아먹는다는 그 장면 뿐만 아니라 특색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편은 영국이 배경이라 그런지 어떤 특색을 살려야 할지 잘 몰라서 그런걸까요? 닉의 친구는 거미한테 물리고 바로 사망하게 됩니다. 또한 미이라에 대한 설명과 힘에 대한 것은 제대로 나오지 않죠. 알려진 힘으로는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과 영생을 얻는다는 것 정도인 것 같습니다.
러브라인에서도 어딘가 어설픈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난 액션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110분이라는 꽤 긴시간과 그냥저냥 볼만한 스토리가 있으니 주말에 비도 오는데 영화나 한편 볼까 할 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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