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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논어 제1편 학이 -4

by 미니송 2017. 8. 20.




논어


이번 포스팅은 학이 편의 4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정말 짧은 글이지만 그냥 혼자서 생각하기는 좋은 날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하나씩 쓰면 그나마 기분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1편 학이


4

증자는 말했다. "나는 날마다 다음 세 가지 점에 대해 나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은 없는가?

 


증자의 이야기네요. 날마다 세 가지에 대해 반성한다고 합니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남을 위하는 일을 하는데 진심을 다해 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회봉사와 같은 일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는데 진심을 가지지 않고 한다면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또한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가? 벗과 사귀면서 신의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신의가 깨지면 다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날마다 반성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의는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은 없는가? 입니다.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은 다른 것인가 봅니다. 배운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를 본다는 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익히는 것은 그렇게 글자로 본 것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하는 것은 저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를 반성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무엇을 반성할지 정해놓고 하루하루 반성하는 것도 참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도 하루에 반성할 것을 정해서 반성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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