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GRIT (저자 : 앤절라 더크워스)
그릿(GRIT)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정리하는 글을 작성해봅니다. 책소개에는 성공의 정의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라고 하며 시작을 합니다. 또한 평균보다 떨어지는 IQ, 특별할 것 없는 재능,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을 소개하며 그릿의 정의, 연구결과 등을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저는 자기개발서 종류의 책들을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삶에서 너무 나태해져 있을 때 찾게됩니다. 자신의 성공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성공과정을 보면 항상 끊임없는 노력이 동반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릿은 성공을 위한 열정적 힘, 끈기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끈기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냥 무언가를 잡고 하는 것보다는 꿈을 가지고 그것을 실행해나가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저자 자신도 또한 좋다고 할 수 없는 가정환경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버지가 저자에게 똑똑하지 않으니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어린시절부터 들어왔다고 합니다. 좋은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 나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나옵니다. 쥐를 통한 통제실험이나 런닝머신에서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들이 예시로 나오게 됩니다. 이 실험들의 공통점은 실험에서 역경과 고난을 뛰어넘을수록 더욱 강한 그릿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은 후천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후천적으로 끈기와 통제력, 의지력이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재능이 있다고 모든 것을 순조롭게 풀어갈 수 없으며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해서 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릿을 읽고 생각한 점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생각이 공존했습니다. 노력과 끈기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와 끈기와 노력을 해도 안되는 것이 있지 않은가? 이 두가지 생각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노력과 끈기를 가지면 성공을 할 수 있다 쪽으로 설득 당했지만 읽으면서 충분히 들 수 있는 생각입니다. 제가 설득당한 이유는 끈기를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넘을 수 없는 문제더라도 그 노력을 통해서 넘기위해 노력한다는 점, 방향성만 맞는다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개발서의 좋은 점은 이렇게 꿈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며 노력하면 누구든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노력도 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생각하자면 여러 권의 자기개발서를 읽으며 저사람은 저사람 나름대로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위치에 올라간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한 가지의 분야가 아닌 노력과 끈기라고 한다면 누구에게든 적용이 가능하므로 수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분야라면 그 성공신화가 나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모든 일에 노력한다, 재능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라는 것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아주 좋은 희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재능이 있는 환경이 좋은 IQ가 좋은 사람들이 그릿(끈기)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그것도 뛰어넘을 수 있을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맹신하지 않고 자신의 끈기가 부족하다면 이 책을 읽고 좀 더 분발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